울산 염포동 가재골 여가녹지 조성 추진…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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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2025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9억원을 확보, 염포동 가재골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염포동 가재골 일원은 주변 1㎞ 내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과 공동주택 등이 있어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녹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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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025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9억원을 확보, 염포동 가재골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염포동 가재골(염포동 380번지 일원)은 물이 맑고 깨끗해 가재가 많이 잡혀 '가재골'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염포동 주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단독주택 단지가 모여 있고, 염포양정도서관, 염포운동장도 근처에 있어 주민들이 운동이나 여가활동으로 많이 찾는 지역이다.
하지만 여가공간이 없어 여가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돼 왔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0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3270㎡ 규모에 어린이 놀이터, 숲속정원, 어울마당, 황토 맨발산책로 등 여가 녹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해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염포동 가재골 일원은 주변 1㎞ 내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과 공동주택 등이 있어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녹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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