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없는 잠복결핵, 10%는 실제 결핵으로 이어져"
신다미 기자 2024. 9. 19. 09: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제공=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오늘(19일)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잠복결핵감염의 세부 정보를 소개한 소책자 '잠복결핵감염 A to Z'를 개정해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책자 개정은 2020년 이후 4년 만으로, 이번이 4번째입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잠복결핵이란 인체 내의 방어면역 반응에 따라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증식하지 않고 결핵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쉽게 말해 몸 안의 결핵균이 잠을 자는 상태를 뜻합니다.
실제 결핵과 달리 2주 이상의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나 전염성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결핵 감염자의 10% 정도에서 실제 결핵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결핵 발생 위험이 높고 발생할 경우 집단 내 전파의 가능성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는 의무 검진 대상입니다.
잠복결핵에서 실제 결핵 발병으로의 진행을 막으려면 잠복 중인 결핵균을 사멸시키기 위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표준치료를 완료하면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됩니다.
[질병관리청 제공=연합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
- 일자리 찾는 것도 싫다?...3년 넘게 백수 청년 '무려'
- '아프니까 서울 간다'…세계최고 한국병원 대부분 '수도권'
- 美, 금리 0.5%p 내린 '빅컷'…올 0.5%p 추가 인하 예고
- 구글 2조원 안낸다...EU 반독점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 '더위야 가라 제발 좀' 내일(20일)비 곳에 따라 100㎜내외
- 연말까지 0.5%p 추가 인하…파월 "노동시장 견고" 강조 [글로벌 뉴스픽]
- 올해 연말 하나로마트·편의점서 예금토큰 사용 테스트 시작
- 중소기업 파산 늘더니…지난달 취업자 증가폭 3년반새 '최저'
- 美 빅컷, 한국은행의 선택은?…문제는 집값·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