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D카드` IDEA 디자인어워드 본상

브랜딩 부문… 색채 활용 호평

삼성 iD 카드.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최근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대표 상품인 삼성 iD 카드가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및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번에 인정받은 iD 카드는 삼성카드가 '취향'에 중점을 두고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 대표 상품 브랜드이다. 이 카드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의 취향도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취향을 대표하는 색채를 활용하고, 상품의 주요 혜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와 아이콘으로 형상화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삼성카드는 심미성과 함께 디자인을 통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트 및 잉크, 향기 등 시각을 포함한 다양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소재를 플레이트에 활용,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저시력자 고객이 카드의 상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와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등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도 제공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 중심의 브랜드 사상을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