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기관평가 A등급

박희석 2024. 9. 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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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기관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8월 말 기준 1671명의 치매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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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6곳 치매안심센터 상위 10% 성과…복지부 장관 표창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기관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2023~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에서 평가 점수 전국 상위 10%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8월 말 기준 1671명의 치매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구청 직원들이 치매안심센터 전국 기관평가 A등급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치매 환자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 최초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를 지원하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 안심가맹점’을 확대해 치매 환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석봉복합문화센터 내에 대전 최초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해 신탄진권역 주민들도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최근 AI 신기술을 도입,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독거·노부부 치매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AI 케어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치매 관리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주신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유관기관,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치매환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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