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 군산시, 내년 내항서 미디어아트쇼 연다

김재수 기자 2024. 9. 19.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국비·도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공모에 선정된 것은 그간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내년 8월 열리는 '군산 국가 유산 야행'과 함께 선보여 군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주관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선정
10억4000만원 투입, 일제강점기 수탈 저항 재조명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 선정됐다.(군산시 제공) 2024.9.19/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국비·도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에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주제로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으로 재현한다.

과거 개항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적 거리를 걸어온 군산시민의 역사를 표현하고 현재를 통과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아내고 미디어아트 기술‧기법과 공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탈에 대한 저항의 역사를 국가 유산에 그려 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를 한 점의 작품으로 제작해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국가 유산 상징성과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공모에 선정된 것은 그간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내년 8월 열리는 '군산 국가 유산 야행'과 함께 선보여 군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군산시를 포함해 진주시, 경주시, 고령군, 양산시, 제주시, 철원군, 통영시 등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