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퀀텀리프와 협력 강화…"日 공략 속도"

전다윗 2024. 9.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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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투자회사이자 컨설팅회사인 퀀텀리프와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일본은 한국 OTA의 가장 큰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올해 1000만명 이상의 한국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퀀텀리프 그룹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사업 전략 실행력을 통해 일본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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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간 사업협력 강화 합의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투자회사이자 컨설팅회사인 퀀텀리프와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왼쪽)과 퀀텀리프 CI.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을 핵심시장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시장으로 본다'는 전략 아래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여행)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를 아우르는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중이다.

퀀텀리프는 인터파크트리플의 사업 방향에 맞춰 일본 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퀀텀리프는 지난 2006년 소니 그룹의 전 회장 겸 그룹 CEO인 이데이 노부유키가 설립한 일본의 대표적 투자회사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에 특화된 투자 및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다.

퀀텀리프와의 협력 강화에 따라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일본의 대표적 여행사 중 하나인 에아토리는 사이트 내에서 인터파크 티켓의 K팝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측은 항공권, 호텔 등에 대한 교차 판매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일본은 한국 OTA의 가장 큰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올해 1000만명 이상의 한국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퀀텀리프 그룹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사업 전략 실행력을 통해 일본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토모히로 퀀텀리프 대표이사는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인터파크트리플의 일본 진출을 매력적인 일본 지방의 자산이 현지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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