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레바논 삐삐·무전기 폭발에 관여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각) 레바논에서 삐삐와 무전기 폭발 사고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우리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어제나 오늘의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더 이상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당국 "레바논 전역서 최소 20명 사망·450명 부상"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각) 레바논에서 삐삐와 무전기 폭발 사고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우리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어제나 오늘의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더 이상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또 이날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으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은 내용이 있는지 묻는 말에 즉답을 피했다.
앞서 레바논 전역에서 지난 17일 헤즈볼라가 주로 사용하는 호출기(일명 삐삐)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18일 이번 사건으로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헤즈볼라는 즉각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커비 보좌관은 삐삐 무전기 폭발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나는 이 자리에서 정보 평가나 추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커비 보좌관은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될 것을 우려했다.
그는 "미국은 추가 군사 작전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외교로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