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발산역 지하보도 25년만에 새 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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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발산역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며 일평균 4만1천436명이 이용하는 통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지하보도 시설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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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발산역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며 일평균 4만1천436명이 이용하는 통로다.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누수와 마감재 탈락으로 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구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2021년에 2번 출구를 시작으로 2022년 5·6번 출구, 2023년 3·4번 출구에 이어 올해 지하보도 중앙광장의 시설개선을 마무리함으로써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일 구조를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LED 조명과 간접등을 설치했다. 전기·소방·기계설비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지하보도 시설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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