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호남대와 교육 협력 논의 반도체 인력양성 박차

김한식 2024. 9.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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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센터장 전희석)는 지난 5일 호남대 취·창업지원단(단장 김은아)의 방문을 맞아 양 기관 간의 교육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은아 단장은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실무에 필요한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게 양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남 지역의 실업계 고교에서 시작해 호남 전역으로 실무형 반도체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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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와 호남대간 교육 협력 논의 반도체 인력양성 회의 모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센터장 전희석)는 지난 5일 호남대 취·창업지원단(단장 김은아)의 방문을 맞아 양 기관 간의 교육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호남권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교육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은아 단장은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의 첨단 반도체 설계 교육시설과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국립목포대의 뛰어난 교육 및 연구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전남권 특성화고 실무형 반도체 교육프로그램과 공동 교육 프로젝트,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반도체 교육 협력을 통해 교육적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김은아 단장은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실무에 필요한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게 양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남 지역의 실업계 고교에서 시작해 호남 전역으로 실무형 반도체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희석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호남대학교와의 협력이 전남을 넘어 광주까지 확대되어 교육적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대가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통해 지역 산업의 친환경 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세계적 일류 역량을 활용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 할 계획이다.

특히 화합물반도체 센터는 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에 앞장서 온 만큼, 선박 및 에너지 관련 반도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 센터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필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2023년 전남 지자체에서 설립한 도립 센터로, 올해 반도체 후공정 세계 2위 기업인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와 함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 지역 7개 대학과 협력하여 4개월 동안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인턴십을 거쳐 내년 1월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분야(에이프로)와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3명의 교육생이 인턴 실습 중이며, 이들도 12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자부품 세계 1위 기업 일본 무라타와 협력해 약 10명의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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