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롯데百 대구점, 편집숍 '코프트' 오픈

윤관식 2024. 9.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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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인 편집숍 '코프트(COFT)'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1호점을 연다.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오는 20일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편집숍 코프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동성로가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코프트' 매장 오픈으로 2023 젊은 고객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성로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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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더불어 2030 젊은 고객 시너지 기대
코프트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인 편집숍 '코프트(COFT)'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1호점을 연다.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오는 20일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편집숍 코프트를 선보인다.

코프트는 '이건 내 취향이야'라는 뜻의 영어 관용표현 'It's my cup of tea'의 약자다.

매장은 백화점 핵심 공간인 1층에 약 340㎡(103평) 규모로 꾸며졌으며 트렌디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F&B(식음료) 콘텐츠를 한 공간에 모았다.

매장 인테리어는 '프로젝트 렌트'와 협업해 2030 고객 취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꾸며졌으며 정혜진 작가와 협업한 작품도 설치된다.

매장 조감도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코프트에는 7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잉크, 뷔미에트, 이스트로그, 킨, 비비앙, 하이타이드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주를 이뤘다.

드비알레, 트렌스페어런트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선보이는 '오드'도 입점했다.

커피프론트, 무구디저트, 가루하루 등 식음료 매장도 숍인숍 형태로 고객을 맞는다.

매장 카운터 주변에는 선물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코프트만의 독특한 박스를 이용한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동성로가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코프트' 매장 오픈으로 2023 젊은 고객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성로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4월 대구 최대 규모 키즈파크 '메타시티'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8월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퀸즈'도 지역 최대 규모로 문을 열며 가족 단위 고객 유치에 성과를 거뒀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 부문장은 "코프트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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