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홈런, 오늘은 도루...'시즌 49호 도루' 오타니, 대망의 50-50까지 2홈런-1도루 남았다

오상진 2024. 9. 1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대망의 50홈런-50도루까지 2홈런-1도루 앞으로 다가섰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부터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18일)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48호 홈런으로 48홈런-48도루를 맞췄던 오타니는 하루 만에 도루를 추가해 48홈런-49도루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대망의 50홈런-50도루까지 2홈런-1도루 앞으로 다가섰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부터 도루에 성공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마이애미 선발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1루에 나간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타석 때 초구에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닉 포르테스의 의 바운드 송구를 받아 태그를 시도하던 2루수의 글러브에 공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오타니는 3루까지 진루했다. 시즌 49호 도루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무사 3루 찬스를 만든 오타니였지만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전날(18일)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48호 홈런으로 48홈런-48도루를 맞췄던 오타니는 하루 만에 도루를 추가해 48홈런-49도루를 만들었다. MLB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까지는 단 2홈런-1도루만 남았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도 시즌 종료까지 아직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오타니의 50-50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 대기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타니가 어떤 구장에서 어떤 팀, 어떤 선수를 상대로 대망의 기록을 달성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