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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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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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니정재단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강 작가는 1993년 등단 이후 폭력이 빚어내는 삶의 비극에 대해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국 작가 최초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적인 사고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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