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겨울이 온다"…미 금리 인하에도 코스피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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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침체 우려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리 인하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 업종은 강세를 보인다.
전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기존 5.25~5.5%에서 4.75~5%로 인하하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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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침체 우려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리 인하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 업종은 강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16%) 하락한 2571.18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기존 5.25~5.5%에서 4.75~5%로 인하하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15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25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상승 중이고 철강및금속, 화학, 음식료품, 건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등은 1%대 강세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 섬유의복 등은 강보합권에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1%대 하락 중이고 의료정밀, 통신업, 기계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 SK하이닉스가 7% 약세다. 외국계 증권사의 반도체 비중축소 리포트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1~2%대 안팎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포인트(0.88%) 오른 739.66을 나타냈다. 개인이 1176억원 매도 우위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17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기타 서비스가 3%대 강세고 건설과 제약은 1%대 상승세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제조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금리 인하 수혜의 영향으로 8%대 상승 중이다. 리가켐바이오, 휴젤, 삼천당제약 등 다른 바이오 업종도 강세다.
반면 테크윙, 윈팩,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32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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