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민간 국제문화교류…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의 완벽한 컬래버
서울시에서 매년 중점 사업 중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이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이라는 아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은 서울과 해외도시(국가)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국제적 협력 및 활동의 일환으로써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아주 특별하고 뜻깊은 행사로 그 의미가 충실하게 반영되어 진행된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일 국내 최초로 이태리의 권위있는 ‘마스카니 페스티벌(Mascagni Festival)’과 ‘산 지미냐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l internaziole San Gimignano)’의 연출가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안주은 오페라 연출가와 동 공연에 참여하여 공연 내내 최고의 찬사와 기립박수로 열광을 받았던 박기환 국립무용단 무용수가 ‘마스카니 페스티벌(Mascagni Festival)’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마리오 메니깔리(MARIO MENICAGLI)와 연출자인 마르코 볼레리(MARCO VOLERI), 알베르토 프로페타(ALBERTO PROFETA)를 초청하여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써, 국내 출연진으로는 세계 4대 오페라 음악 총감독 겸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 총감독인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 김봉미를 비롯.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 박성희, 조현애와 테너 이동명, 바리톤 임희성이 참여하고, 베하오케스트라 60인조, 메트 오페라 합창단, 광명 청춘 합창단, YS 공연예술단, PCA 합창단 등 총 18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인 안주은 연출은 “아주 특별한 이번 공연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의 취지에 최대한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2025년에는 스페인과 영국 등의 국가와도 다양한 문화예술적 교류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024년 9월 20일 저녁 7시 30분에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120분간 진행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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