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내 최초 ‘수소선박기술센터’ 개소…“친환경 선박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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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소 연료 선박 연구·개발(R&D) 시설인 '수소선박기술센터'가 부산에서 문 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미래 에너지 사례로 주목받는 수소 선박의 핵심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조선 분야 수출 기업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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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기술 고도화 위한 전진기지 역할”
부산=이승륜 기자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소 연료 선박 연구·개발(R&D) 시설인 ‘수소선박기술센터’가 부산에서 문 연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 클러스터에 설립된 수소선박기술센터의 개소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회원국은 2050년까지 2008년 선박·해운 분야 온실 가스 총 배출량의 100%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조선 분야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시와 부산대는 국내 조선 기업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도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짓기로 하고 사업비 369억 원(국비 260억 원, 시비 88억 원, 민자 21억 원)을 투입해 착공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센터 준공을 마쳤다.
지상 4층, 연면적 2911.44㎡ 규모의 센터에는 수소 선박 핵심 기술 시험·평가를 위한 연료저장 공급 시스템 3종, 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4종, 전기추진시스템 2종과 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장비 40여 종이 구축됐다. 시는 이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조선·기자재 업계의 수소 선박 핵심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미래 에너지 사례로 주목받는 수소 선박의 핵심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조선 분야 수출 기업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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