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몰고 또다시 차량 훔치려던 불체자... 마약 양성 반응

양휘모 기자 2024. 9.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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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훔친 차량을 몰고 장소를 옮겨 또다시 다른 차량을 절취하려 한 불법체류자 체포됐다.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께 진위면의 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를 훔친 혐의다.

A씨는 마트 주차장에 정차돼 있는 승합차 1대를 또다시 절취하려고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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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훔친 차량을 몰고 장소를 옮겨 또다시 다른 차량을 절취하려 한 불법체류자 체포됐다.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께 진위면의 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를 훔친 혐의다. 그는 훔친 차량을 몰고 같은 날 오후 8시20분께 독곡동의 한 마트로 이동했다. A씨는 마트 주차장에 정차돼 있는 승합차 1대를 또다시 절취하려고 시도했다.

이를 목격한 차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지만 알코올은 감지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A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신원조회 결과, A씨는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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