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항 일원 국가유산 역사적 가치 재조명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19일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국비·도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2025년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19일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국비·도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2025년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군산 지역의 국가 유산을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새로운 방식의 국가 유산 야간 콘텐츠를 육성할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군산시는 국가 유산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선정되어 의미가 깊다.
그간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은 세계유산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도내에서는 익산, 고창이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사업 대상이 국가 유산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군산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을 통해 사업에 응모했다.
최종적으로 총 23개 지자체가 접수했고, 국가유산청은 1차 서류심사에서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어 2차 발표가 8월 28일에 실시됐으며, 최종적으로 군산시를 포함 경주시, 고령군, 진주시, 제주시, 철원군, 통영시 등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 된 공연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과거 개항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적 거리를 걸어온 군산시민의 역사를 표현하고 현재를 통과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아내며, 미디어아트 기술 및 기법과 공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탈에 대한 저항의 역사를 국가 유산에 그려 넣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군산시는 이 모든 역사를 담아낸 콘텐츠를 한 점의 작품으로 제작하여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국가 유산 상징성 및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2025년 8월 열리는 ‘군산 국가 유산 야행’과 함께 선보여 군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열, 사망설은 '가짜뉴스'…폐 이식 수술 후 회복 중
- 아이유, 데뷔 16주년 맞아 '통 큰 기부'…2억2500만원 쾌척
- '이나은 역풍' 곽튜브, 2차 사과 "먼저 여행 제안...오만한 판단"
- "돈은 세컨드한테만"…한국지역난방공사, 황당 인문학 특강
- 공정위, 60계 치킨 가맹본부 제재 착수
- 복지부 "이번 추석 응급실 환자 작년보다 20% 감소…국민·의료진 협조 덕분"
- [Hong시승기] KGM 토레스, 가성비·디자인 모두 잡은 SUV
- 끊임없는 '청소년 유해' 논란…인스타그램 '대책' 내놨다
- 오타니, 4일 만에 홈런포 재가동 시즌 48호 '50-50' 성큼
- 린가드 '킥보드 무면허 의혹' 사과…"한국 규정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