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깔고 농로 넓히고' 성주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탄력

류상현 기자 2024. 9. 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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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주관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성주군(선남지구)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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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첨단농업 확산시키는 기폭제 될 것"
[안동=뉴시스] 스마트 원예단지. (사진=뉴시스 DB) 2024.09..1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주관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성주군(선남지구)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는 3년간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이 투입돼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의 기반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는 건설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경북도는 스마트 원예 단지가 완료된 지역에 스마트 온실을 적극 지원해 농업대전환의 일환인 첨단농업 확산의 발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곳을 스마트팜 육성 지구로 지정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팜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곳이 성주 지역에 첨단농업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농가 수입은 올리고 노동력은 대폭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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