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안 낸 체납자도" 제주서 3년간 지방세 체납 1455억

제주방송 정용기 2024. 9.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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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 체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한병도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는 2021년 649명에서 지난해 1,10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21년부터 3년간 지방세 체납액은 1,455억 원이었고, 2022년 398억 원에서 지난해 511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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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 체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한병도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는 2021년 649명에서 지난해 1,10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21년부터 3년간 지방세 체납액은 1,455억 원이었고, 2022년 398억 원에서 지난해 511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체납액이 1억 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는 77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차지한 지방세 체납액 비중만 지난해 511억 원 중 절반 수준인 49.9%(255억 원)로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이 3억 6,00만 원을 체납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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