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에 요동친 비트코인, `상승` 방향 잡았다…6.2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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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만에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1BTC당 6만2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 전 5만9200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연준의 빅컷이 발표된 3시 이후 6만1000달러까지 급등했다.
다만 이번 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이 경기침체를 동반한 결과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자 다시 6만달러 아래로 수직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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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만에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1BTC당 6만2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과 비교해 3%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날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요동쳤다. 발표 전 5만9200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연준의 빅컷이 발표된 3시 이후 6만1000달러까지 급등했다.
다만 이번 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이 경기침체를 동반한 결과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자 다시 6만달러 아래로 수직 낙하했다.
이후 6만달러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6시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뒤 빠르게 오르며 한 달여만에 6만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주부터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4거래일만에 7억610만달러(940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주 금요일 2억63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주에도 2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들어왔다.
코인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지지해 온 이른바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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