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피해 신고 7건

강경호 기자 2024. 9.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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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북지역 일대에 쏟아진 소나기로 인해 호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7건이다.

피해 신고는 대부분 전북 북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접수됐다.

고창·임실·완주·진안·익산 등 전북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해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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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난 18일 전북지역 일대에 쏟아진 소나기로 인해 호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7건이다. 피해 신고는 대부분 전북 북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접수됐다.

완주군 일대와 익산시 영등동 등에서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연이어 들어왔으며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비로 인해 토사물이 쓸려 왔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완주 삼례읍의 한 도로에선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제거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전주·완주·익산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고창·임실·완주·진안·익산 등 전북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해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20분까지의 전북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임실 선덕 56.5㎜, 무주 설천봉 56.0㎜, 고창 33.5㎜, 정읍 태인 33.5㎜, 익산 23.6㎜, 전주 16.5㎜, 완주 14.6㎜, 진안 12.0㎜, 김제 11.5㎜, 부안 줄포 5.5㎜, 장수 번암 5.0㎜, 순창 복흥 1.0㎜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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