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미국 1-0 꺾고 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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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오늘)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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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오늘)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2분 북한의 최일선이 왼발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흔들었고, 최일선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습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은 일본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3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독일과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3회)에 빛나는 미국은 12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치고 3-4위 결정전으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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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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