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김냉 온도·냄새 관리…'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출시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9.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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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성에 제거를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냄새 케어 김치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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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정온 기술로 냉장고 온도 유지 기능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성에 제거를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과 AI 정온 기능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냄새 케어 김치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로 관리해 통 밖으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일정 농도 이상 축적되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냄새가 새어나간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었을 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도록 설계됐다고 부연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한 스캔킵 기능도 신규 탑재됐다.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인식해 가장 적합한 보관 모드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과일과 곡물, 육류 등 총 500개의 식품을 맞춤 보관 모드로 저장할 수 있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벼운 접촉으로 냉장고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냉장고 밝기 조절을 선택하는 '젠틀 라이팅'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총 9개 패널 중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한 편리한 맞춤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냄새 케어 김치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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