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 만두' 9개월 만에 500만개 팔려

김윤구 2024. 9. 19.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잇는 또 하나의 대형 제품이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냉동만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인기가 성숙기에 접어든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잇는 또 하나의 대형 제품이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가격 기준 매출로 환산하면 300억원 이상으로,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과 비슷하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이 제품은 새우를 잘게 다져 넣은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를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을 유지하고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냉동만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도 2.6% 커져 1.3% 줄었던 지난해와 대비된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인기가 성숙기에 접어든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보고 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