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2도 조금씩 꺾이는 폭염…최대 150㎜ 강한 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9.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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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으나 전국의 폭염 특보는 완화·해제되겠다.

주말까지 내륙에 최대 150㎜, 제주 250㎜ 등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전국의 폭염 특보가 점차 완화하거나 해제되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최대 50㎜, 그 밖의 전국에 시간당 최대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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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엔 누적 최대 250㎜…시간당 50㎜ 퍼붓는 곳도
아침 최저 23~27도·낮 최고 26~32도…해상에 천둥·번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밤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 열대야는 20일 예정된 비와 함께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9.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으나 전국의 폭염 특보는 완화·해제되겠다. 주말까지 내륙에 최대 150㎜, 제주 250㎜ 등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예보됐다. 이날(19일)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것과 비교할 때 하루 사이 4도가량 내려가는 셈이다.

다만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 최고 24~27도)보다 여전히 4~5도 높아 9월 중순치곤 여전히 후텁지근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전국의 폭염 특보가 점차 완화하거나 해제되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주·남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21일까지 전국으로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20~60㎜,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10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제주 북부 30~80㎜, 그 밖의 제주 50~150㎜(중산간, 산지 250㎜ 이상)다.

20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최대 50㎜, 그 밖의 전국에 시간당 최대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좋음' 오존은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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