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MZ 저격'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 '코프트' 선봬

이준호 기자 2024. 9.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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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2030 영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인 '코프트(COF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점 코프트 매장에는 영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잡화·라이프스타일·뷰티 아이템 등 총 7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매장 내에 '기프트'와 '사운드' 특화공간을 조성해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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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프트 매장 조감도.2024.09.19.(사진=롯데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이 2030 영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인 '코프트(COF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프트는 첫 매장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선택했다.

백화점 핵심 공간인 1층에 약 340㎡(103평) 규모로 입점해 지역의 영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점 코프트 매장에는 영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잡화·라이프스타일·뷰티 아이템 등 총 7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취향 발견'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패션 의류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잡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품목 구성을 늘렸다.

특히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은 현재 백화점에 입점돼 있지 않은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웠다.

대표 입점 브랜드로는 ▲독창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메종 미하라야스히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 ▲MZ 세대 취향 저격 디자인으로 유명한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뷔미에트' ▲밀리터리 기반의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 등이다.

매장 내에 '기프트'와 '사운드' 특화공간을 조성해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상품을 결제하는 카운터 주변에 주얼리·헤어 액세서리·키링 등의 소형 상품군으로 선물 특화 공간을 조성했으며, 코프트만의 심플하고 독특한 박스를 사용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2030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를 국내에 소개하는 사운드 플랫폼 '오드'가 입점했다.

영남지역의 핫한 F&B(식음) 매장도 숍인숍 형태로 함께 선보인다.

최근 부산 해운대의 힙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프론트'와 부산 가정식 디저트 전문점 '무구디저트'가 입점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파티시에 윤은영 쉐프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가루하루'의 인기 메뉴인 로스팅 치즈케이크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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