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3 신차용 타이어 공급

대중화 전기차 모델에 '엔페라 슈프림S' 장착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 평가 받아

[부산=뉴시스] 엔페라 슈프림 S 제품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전기 SUV 대중화 모델인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EV3에 장착될 타이어는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다. 이 타이어는 흡음재와 인공지능(AI)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엔페라 슈프림 S는 타이어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넥센타이어의 NRS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를 부착했다.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 및 실내 유입소음 저감 효과를 향상시켜 승차감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돼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타이어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 극대화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표면이 매끄러운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 11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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