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수사 진행상황, 본인인증하면 모바일 조회 가능

이현승 기자 2024. 9.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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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접수한 내 사건 진행상황을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이 19일부터 운영된다.

킥스를 이용하면 범죄 피해자들도 본인인증을 통해 수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고 피해유형에 따라 지원제도와 지원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수사기관은 킥스에서 유사한 사건의 조서, 결정문, 판결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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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개통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접수한 내 사건 진행상황을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이 19일부터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형사사법포털에선 수사 기관과 사건 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야만 사건 조회가 가능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뉴스1

법무부·검찰청·경찰청·해양경찰청은 지난 2021년 12월 개발에 착수한 킥스의 운영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킥스 주소는 kics.go.kr이다.

킥스를 이용하면 범죄 피해자들도 본인인증을 통해 수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고 피해유형에 따라 지원제도와 지원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건 참고인은 검찰청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킥스에서 원격 화상조사를 받을 수 있다.

수사기관은 킥스에서 유사한 사건의 조서, 결정문, 판결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조사 내용이 문자로 자동 전환되는 음성인식 활용 조서작성 기능도 킥스에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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