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사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아파트,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 9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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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오랫동안 사업이 묶였던 조합들이 신탁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성과가 널리 알려저서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2016년 도입된 신탁시행자방식 정비사업은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신탁사가 각종 인허가, 분양 등 모든 절차를 맡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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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오랫동안 사업이 묶였던 조합들이 신탁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성과가 널리 알려저서다.
일반적인 정비사업은 기존 토지·주택 등 소유자들이 법인격인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조합은 전문성이 부족한데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하나로 모으기 어려워 불법과 비리 등 문제가 불거지면 최악의 경우 사업이 기약없이 중단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2016년 도입된 신탁시행자방식 정비사업은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신탁사가 각종 인허가, 분양 등 모든 절차를 맡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장점으로는 신탁사의 탄탄한 자금력과 전문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사업기간을 대폭 줄일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사업 기간이 줄어들면 각종 사업부대비용과 금융비용, 공사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가 사업을 체계적으로 주도하면서,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우려도 적다.
이렇다 보니 여러 현장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재건축뿐 아니라 강남권재건축단지와 여의도, 목동 등 알짜 재건축단지들도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탁사가 수주한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액(신탁보수액 기준)은 2,3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듯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무궁화신탁이 사업 시행을 맡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9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과거 2008년 시흥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됐지만 2017년 촉진지구에서 해제되는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재건축사업재추진을 위해 2017년 11월 주민 90% 이상 동의로 금천구청에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을 접수, 3년만인 2019년 12월 31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무궁화신탁은 2020년 5월 사업에 참여한 이후 2년 7개월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완료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통상 조합설립 인가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완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4년 5개월 가량으로, 이와 비교해 빠른 사업추진력을 증명해 보인것이다.
한편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로 탈바꿈한다. 금천구 시흥동 일원에 지하4층~ 지상 최고 12층, 5개동, 전용면적 45~74㎡총 2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가운데 전용 45?59㎡ 78가구를 일반에 분양예정으로, 소형 위주로 구성돼 신혼부부, 생애 최초 수요도 부담이 적어 다양한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관악산의 대자연을 품은 '숲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 '초품아'환경까지 갖춰 내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들 사이 일찌감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9월 오픈 예정인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GIDC에 들어설 예정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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