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터널 역주행 사고 가해자, 현역 부사관이었다

강세훈 기자 2024. 9.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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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지난 16일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터널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현역 해병대 부사관으로 알려졌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수색부사관 A하사가 지난 16일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영월2터널에서 SUV 차량을 몰며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하사와 카니발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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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시스] 16일 오전 1시27분께 강원 영월군 38번 국도 영월 2터널에서 카니발과 셀토스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추석 연휴인 지난 16일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터널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현역 해병대 부사관으로 알려졌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수색부사관 A하사가 지난 16일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영월2터널에서 SUV 차량을 몰며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A하사는 사고 당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하사와 카니발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카니발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 장모 등 일가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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