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금 체납 카카오 알림톡 보냈더니 징수 1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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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 한 달간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 세외수입 체납 고지와 간편납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월 대비 징수자가 16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징수한 세외수입 체납액은 1억 3600만 원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알림 수단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 고지·납부 서비스를 마련, 그 실효성을 확인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시민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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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한 달간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 세외수입 체납 고지와 간편납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월 대비 징수자가 16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세외수입 미납자 4800명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했다.
알림톡 수신자 3600명 가운데 1579명이 상세내역을 열람, 471명이 체납액을 납부했다. 체납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전월(293명)과 비교하면 178명(16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서비스로 징수한 세외수입 체납액은 1억 3600만 원이다.
납부자 중 40%인 188명은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알림톡 발송 때 휴대폰 번호가 아닌 수신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해 사용하고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모바일 고지서 열람이 가능토록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시행했다.
내년에는 지방세 등으로 알림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알림 수단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 고지·납부 서비스를 마련, 그 실효성을 확인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시민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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