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 열린다

10월 1~13일 2주간 운영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알라딘’ 팝업스토어 ‘매직 램프 로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에 뮤지컬 작품의 팝업스토어가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평 규모의 팝업스토어에는 작품 속 주요 장면과 무대 세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3개의 콘셉트존을 비롯해 의상 전시존, 플레이존, 이색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첨을 통한 공연 티켓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정 포스터, 엽서 등 각종 MD를 판매할 계획이다.

콘셉트존에는 높이 2m 규모로 정교하게 제작한 ‘매직 램프’를 설치해 볼거리를 더한다. 의상 전시존에는 알라딘, 지니, 자스민, 자파 등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실제 무대 의상과 소품을 전시한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기를 그린다. 브로드웨이에서만 3500회 이상 공연한 히트작이다.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준수·서경수·박강현(알라딘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지니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자스민 역), 윤선용·임별(자파 역) 등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