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현장실습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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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인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이다.
이어 김 국장은 "부산의 인재와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해 인재 양성에서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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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등 참여 대상 확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인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이다.
디지털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시 9대 전략산업 관련 전공의 우수한 3~4학년 학생을 선발해 이론·실습 학기를 반복 운영함으로써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수행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는다.
이는 ▲대학 실무 중심 학사체계 혁신 ▲대졸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기업의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운영대학 공모를 마쳤으며, 총 4개 대학(동명·동서·동아·신라대)과 지역의 우수기업 83개사를 선정했다.
4개 운영 대학에서 선발한 재학생 95명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 83개사 중 학생들이 실습을 희망하는 73개사에 대해 지난달 면접이 이뤄졌다.
총 350차례의 면접을 거쳐 기업 57개사와 학생 85명(동명대 30명, 동서대 22명, 동아대 20명, 신라대 13명)이 연계돼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요건을 완화하고 신청 서식을 간소화하는 등 신청 절차가 개선돼 참여 대상인 대학과 학생 모두가 확대됐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될 만큼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부산의 인재와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해 인재 양성에서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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