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연내 0.70%p 금리인하 기대, 또 한번 빅컷 가능

박형기 기자 2024. 9.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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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점도표(금리 예정표) 공개를 통해 연내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0.70%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연준이 연내 0.70%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하려면 두 번의 FOMC 중 한번은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날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연내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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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점도표(금리 예정표) 공개를 통해 연내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0.70%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채권 시장 등에서 연준이 연내 0.70%포인트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연내 남은 FOMC 11월과 12월 두 차례뿐이다. 연준은 11월 6일~7일, 12월 17일~18일 FOMC를 개최한다.

연준이 연내 0.70%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하려면 두 번의 FOMC 중 한번은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정책 입안자들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반영하고 있다.

이날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연내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18일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는 0.5%포인트에 그칠 전망이다.

이 경우, 11월과 12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된다.

그러나 시장은 이보다 더 많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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