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디즈니+·지상파 결합 콘텐츠 출시… 월 1만원대

'디즈니+지상파3사 자유이용권' 월 1만7600원..33% 저렴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 ‘U+tv’가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고객의 가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나의 가격으로 여러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PTV 서비스 'U+tv'가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IPTV사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지상파 3사 방송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디즈니+지상파는 월 9900원의 디즈니+(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의 지상파 3사 자유이용권을 결합해 약 33% 할인된 월 1만76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형 상품이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해지 시까지 행사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은 ▲U+tv 리모콘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101)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디즈니+ 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추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정규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행태가 특정 방송사나 OTT를 기억하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고객들이 콘텐츠를 쉽고 편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