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주연 퀴어 로맨스 ‘폭설’, 두 소녀의 애틋한 사랑
이승미 기자 2024. 9. 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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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 받는 퀴어 로맨스 영화 '폭설'이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객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설'의 애틋하고도 여운이 남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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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 받는 퀴어 로맨스 영화 ‘폭설’이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객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설’의 애틋하고도 여운이 남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바닷가에서 설이와 수안의 애틋한 순간을 포착한 장면은 두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차가운 겨울 바다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소녀의 교감과 내면의 혼란을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들은 영화의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울림을 잘 전달한다. 카페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 나누는 대화, 어두운 밤 불꽃을 바라보는 모습은 두 주인공의 성장과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영화의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영화는 10월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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