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목표가 10만→15만 원···신약 가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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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리가켐바이오가 얀센에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LCB84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회사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혔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2023년 12월 얀센에 임상1상 진입단계에서 LCB84를 17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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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가 8만 9200원
“경쟁 약물들 애매한 성공”
메리츠증권이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리가켐바이오가 얀센에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LCB84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회사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혔다. 투자 전략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13일) 리가켐바이오 종가는 8만 920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의 개발 약물들이 “애매한 성과”를 거뒀다며 리가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4를 통해 공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Dato-Dxd 임상 결과는 반쪽짜리 성공을 거뒀다”며 “(리가켐바이오의) 2025년 확인 예정인 LCB84의 임상 1상 결과가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2023년 12월 얀센에 임상1상 진입단계에서 LCB84를 17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미국혈액학회(ASH)를 통해 LCB71의 추가적인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결과에 따라 신약 성공 가능성을 더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며 “(얀센이) LCB84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단독 개발 옵션을 행사할 경우 (회사가) 2600억 원을 수령한다”고 분석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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