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컷에 최상목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내수 활성화 박차"

손승환 기자 2024. 9. 19.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 컷'(기준금리 0.50%포인트(p) 인하)과 관련해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저소득층·소상공인, 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범부처 투자 활성화 추진체계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내수와 민생 회복 속도를 더욱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시경제금융회의서 "물가·시중금리 하락 등 내수 제약 완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2024.9.19/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 컷'(기준금리 0.50%포인트(p) 인하)과 관련해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간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이 이어져 왔지만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최근 물가 안정, 시중금리 하락 등 내수 제약요인이 완화되면서 투자와 서비스 소비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실질임금이 9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되는 등 소비 여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저소득층·소상공인, 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범부처 투자 활성화 추진체계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내수와 민생 회복 속도를 더욱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