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SK, 팜테코 지분가치 재평가 필요…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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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미국의 '생물보안법' 통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가치 증가로 팜테코의 지분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SK(034730)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 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며 "SK팜테코는 제제 대상이 된 우시바이오와 CGT CDMO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생산) 등에서 겹치는 사업 영역이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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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DS투자증권은 미국의 '생물보안법' 통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가치 증가로 팜테코의 지분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SK(034730)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 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며 "SK팜테코는 제제 대상이 된 우시바이오와 CGT CDMO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생산) 등에서 겹치는 사업 영역이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SK팜테는 2021년 CGT 전문 CMO인 프랑스의 이포스케시(Yposkesi), 2023년엔 미국 CGT CMO인 CBM사를 인수하며 유럽과 미국 생산 거점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펀더멘털도 개선세에 진입했다"며 "합성 CDMO는 SK바이오텍 아일랜드의 당뇨 등의 핵심 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회복세에 있으며 CGT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손실도 축소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CGT CDMO 고객사 주문 재개와 생물 보안법 통과에 따른 25년 매출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CDMO산업 피어그룹의 기업가치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룹의 리발란싱을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 작업이 시작됐고 보유 중인 투자 유가증권 중 일부 매각을 통한 현금화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최근 CDMO산업 피어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해 팜테코 지분가치도 재평가가 필요하다. 팜테코 가치 5조 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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