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휴 마지막날 160개 '쓰레기 풍선'…경기북부·서울에 30여개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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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석 마지막 날에도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선 가운데, 16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6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면서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1번째이자 사흘 만의 도발이다.
북한은 추석 연휴인 14~15일 연이어 대남 풍선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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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추석 마지막 날에도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선 가운데, 16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6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면서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와 서울지역에서 3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1번째이자 사흘 만의 도발이다. 북한은 추석 연휴인 14~15일 연이어 대남 풍선을 띄웠다.
특히 북한은 추석 연휴 기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등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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