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하는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양휘모 기자 2024. 9.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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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팔달구 소재 주거지 주택에서 부인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외도를 의심하자 다툼을 벌이던 중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왼쪽 손바닥 부위를 1차례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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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자신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팔달구 소재 주거지 주택에서 부인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외도를 의심하자 다툼을 벌이던 중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왼쪽 손바닥 부위를 1차례 찔렀다.

B씨는 외부에 있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집밖에서 피를 흘리며 대피 중인 B씨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B씨를 따라나온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A씨에 대한 임시조치를 신청해 이들을 분리조치한 뒤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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