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주가 필요한 시점…BGF리테일, 주가 회복세 지속"-한국투자증권

김진석 기자 2024. 9.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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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과 섹터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방어주의 성격을 지닌 BGF리테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평가했다.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섹터 순환매 등에 따라서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진 않지만, 영업이익 증익이 시작된다는 점과 우호적인 수급 등을 고려했을 때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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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과 섹터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방어주의 성격을 지닌 BGF리테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평가했다.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섹터 순환매 등에 따라서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진 않지만, 영업이익 증익이 시작된다는 점과 우호적인 수급 등을 고려했을 때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한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2조3372억원, 같은 기간 예상 영업이익은 3% 늘어난 897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4개 분기 동안 부진한 기존점 신장과 본부임차 출점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 감익을 기록했다"며 "이번 3분기 기존점 신장은 크게 개선되지는 못하지만,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 증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작년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이유는 영업이익 감익과 소매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 하락 때문"이라며 "다행히도 상반기에 소매 산업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은 회복됐고, 연간 점유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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