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물러간다…대구경북 20일 비 내리며 기온 내릴 듯

이재춘 기자 2024. 9.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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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폭염과 열대야의 끝이 보인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포항과 울릉도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에는 폭염이 이어져 포항 33도, 안동 34도,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내일까지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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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지역 낮 최고기온은 31.6도, 체감온도는 32.9도를 기록했다. 2024.9.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길고 긴 폭염과 열대야의 끝이 보인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포항과 울릉도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최저기온은 울릉도 25.8도, 포항 25도를 기록했다.

낮에는 폭염이 이어져 포항 33도, 안동 34도,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늦더위는 20일 비가 내리면서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20~21일 강수량은 30~80㎜, 북부와 동해안에는 10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내일까지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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