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여 동안 ‘존재감 펄펄’ 이강인 평점 7.2점…‘행운의 자책골’ PSG, 지로나에 1-0 극적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안방에서 행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근 물오른 폼을 자랑하는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30분여를 소화하는 동안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지로나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안방에서 행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근 물오른 폼을 자랑하는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30분여를 소화하는 동안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지로나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이 다 끝나기 직전 누누 멘드스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책골로 연결돼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PSG는 승리를 거두겠다는 계획 속에 주장 마르키뉴스를 필두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비티냐,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머리, 파비안 루이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PSG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 한 차례 때리지 못한 게 이를 대변한다.
결국 PSG는 후반 1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비티냐, 루이스를 불러들이고 데지레 두에와 이강인, 주앙 네베스를 동시에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PSG는 다행히 교체 카드를 활용한 후 흐름을 가져오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해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다만 득점과 가까운 위협적인 장면까진 나오진 않았다.
그렇게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리던 찰나, PSG는 행운이 따르면 극적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가사니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다리 사이로 흘러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면서 PSG는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추가시간까지 30분여를 소화하는 동안 키 패스 3회를 기록했고, 크로스 3회를 시도해 2회 성공했다. 또 드리블 돌파 성공 1회와 볼 경합 승리 4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의 평점은 7.2점이었다. 이날 PSG 선수 통틀어서 5번째로 높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OAL 알라이얀] 의미심장한 발언 남긴 이강인…“대표팀 더 발전하려면 앞으로 정말 많이 바뀌어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영상] 황희찬,세계 최고 선수로 '옛 동료' 뽑았다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