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루마니아 바나툴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사상 첫 수석부지휘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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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박근태가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Filarmonica Banatul Timisoara)의 수석부지휘자로 발탁됐다.
이 악단에서 수석부지휘자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석부지휘자 제도는 루마니아의 모든 오케스트라 중 바나툴 필하모닉을 통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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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휘자 박근태가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Filarmonica Banatul Timisoara)의 수석부지휘자로 발탁됐다. 이 악단에서 수석부지휘자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마니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인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71년에 창단됐다. 수석부지휘자 제도는 루마니아의 모든 오케스트라 중 바나툴 필하모닉을 통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박근태는 지난 6월 25일~9월 7일까지 약 10주 간 진행된 오디션에서 유일한 본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디션엔 전세계 19개국 226명이 지원,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지휘자가 현장 오디션에 초대됐다.
당시 그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을 지휘하며 최종 1인으로 선발,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악장 플로린 일리에스쿠, 에네스쿠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가브리엘 베베셀레아와 함께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어시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수석부지휘자로 최종 선정됐다. 그는 올해 10월부터 1년 간 바나툴 필하모닉에서 정기연주회, 가족음악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박근태는 베를린 국립예술대(UdK)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에서 오페라 코치 강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2022년 프랑스 드 보줴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및 오케스트라상과 관객상을 수상, 2021/22 시즌부터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이자 부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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