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탈하고 감독 바뀌었지만..‘NL 중부 최강자’ 밀워키, 가장 먼저 지구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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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9월 1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밀워키는 최근 4시즌 중 3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이제 사상 첫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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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9월 1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메이저리그 6개 지구 중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갖는다. 아직 필라델피아와 경기는 개시되지 않았지만 먼저 경기를 치른 지구 2위인 시카고 컵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패하며 밀워키의 지구 우승이 확정됐다.
밀워키와 컵스의 승차는 10.5경기. 밀워키는 87승 64패 승률 0.576을, 컵스는 77승 75패 승률 0.507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가 남은 11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컵스가 남은 10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양팀은 87승 75패로 동률이 되지만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워키가 컵스에 8승 5패로 앞선 만큼 타이브레이커 룰에서 밀워키가 앞선다.
밀워키는 최근 4시즌 중 3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시즌 시작에 앞서 에이스 코빈 번스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했고 지난해까지 팀을 이끈 크랙 카운셀 감독도 떠났다. 또 다른 에이스인 브랜든 우드러프도 부상으로 시즌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확실한 성과를 냈다.
밀워키는 18일까지 733득점 599실점을 기록했다. 득실차가 +134점. 이는 뉴욕 양키스(+132점)를 앞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다. 팀 평균자책점 전체 4위(3.66)인 안정된 마운드와 팀 OPS(0.735)는 전체 11위로 중위권이지만 득점권 OPS가 전체 2위(0.817)인 찬스에 강한 타선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이제 사상 첫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린다. 밀워키는 1982년 한 차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했다.(자료사진=밀워키 브루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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