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일부터 독감 예방 접종…연령별 날짜 확인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무료 접종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보건소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무료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75세 이상은 내달 11일, 70세 이상은 15일, 65세 이상은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자와 별도로 기초생활수급권자(의료급여해당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진폐환자와 배우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무료 접종 기간은 내달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잊지 말고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과 연령대별 접종 날짜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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