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일 지역 관광명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

이덕화 기자 2024. 9.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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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20일부터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제29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민둥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아리랑경창, 라인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민둥산 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억새꽃 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민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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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만㎡ 억새 군락지·돌리네…관광명소 부상
제29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일부터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제29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민둥산은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다. 8부 능선 66만여㎡에 끝없이 펼쳐진 은빛억새와 함께 국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형태를 지닌 돌리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민둥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아리랑경창, 라인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민둥산 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월2일까지 4일과 9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민둥산 운동장에서는 각설이 공연, 문화동아리 공연, 산상엽서 보내기, 관광객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체험부스 등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억새꽃 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민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민둥산 억새와 돌리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로 등 정비, 주변 관광지 연계성을 강화해 국민고향정선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진권 남면 민둥산은빛억새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매해 가을이 되면 황금빛과 은빛으로 시시각각 옷을 갈아입는 민둥산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민둥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제28회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 개막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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