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시 비례 1번? 가짜뉴스…김영선의 요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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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면 비례대표 1번을 주겠다고 김영선 전 의원에게 제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 '가짜 뉴스'라고 펄쩍 뛰었다.
이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이날 오전 뉴스 토마토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할 경우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건 김영선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을 뿐 개혁신당에서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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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공관위원장, 김영선 거부…비례 3번 요구도 무산"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면 비례대표 1번을 주겠다고 김영선 전 의원에게 제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 '가짜 뉴스'라고 펄쩍 뛰었다.
이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이날 오전 뉴스 토마토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할 경우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건 김영선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을 뿐 개혁신당에서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주변에 이야기한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었고 논란이 있는 김영선 전 의원의 개혁신당 합류에 대해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부정적이어서 거부했다"며 "이에 김영선 전 의원이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계속 요구하는 바람에 김종인 공관위원장과 가족까지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스토마토는 △ 2024년 2월 29일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이 경기와 순천에서 선거운동을 하다가 새벽 1~2시에 하동 칠불사까지 직접 왔다 △ 개혁신당을 원내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시 국민의힘에서 공천 탈락한 김영선 의원을 비례 1번으로 영입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영선 전 의원은 김종인 공관위원장의 거부로 합류가 무산되자 '비례 3번'으로 딜(거래시도)을 더 했다"며 결국 이마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칠불사 모임에는 이준석, 천하람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 전 의원 측근인 명태균 씨가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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