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과감한 선택한 연준…앞서 금리인하 폭 두고 논란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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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임태섭 성균관대 SKK GSB
막판까지 전망이 엇갈렸던 미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결국 0.5%포인트로 결론내려졌습니다. 이번 FOMC 회의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우리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지, 궁금한 점들이 많은데요. 연준의 방향 전환, 그 의미와 파장 짚어보겠습니다.
Q. 먼저 이번 미 연준의 금리인하,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빅컷 예상하셨나요?
- 美 연준, 4년6개월만에 금리인하…0.5%p 내렸다
-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긴급히 금리 낮춘 연준
- 치솟는 물가에 대응…20여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려
- 연준 중시하는 PCE 가격지수 목표 2% 근접 예상
- "FOMC 회의실 내부 토론 흥미로울 것…이례적 분열"
-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서 "정책 조정할 때가 왔다"
- 최근 각종 경제지표 혼조…막판까지 결과 예측 불가
Q. 파월 의장은 50bp 인하 결정을 두고, 인플레 경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다, 경제를 지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연준 실기론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美 연준, 기준금리 0.50%p 전격 인하 결정…배경은?
- 美 고용·소비·물가·경기 등 경제지표 종합적으로 평가
- 파월 의장 "빅컷 결정은 인플레 경로에 대한 자신감"
- "급여 데이터 하향 조정 가능성, 50bp 인하가 적정"
- 파월 "인플레 승리 아니다…아직 목표 도달하지 않아"
- 파월 의장 "경기 하방 위험은 보이지 않아" 강조
- 앞서 2021년 오류 범한 연준…"인플레는 일시적"
- 정책 오류 리스크 줄이는 방향이 연준의 가장 큰 원칙
- 빅컷 발표 직후 급반등한 뉴욕증시…기자회견 이후 하락
- '빅컷'이 부른 불안감…시장엔 호재 아닌 악재로 반영
- 일각에선 선반영 효과에 차익실현…주가 지수 하락 전환
Q. 최근 시장엔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파월 의장은 "경기 하방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통상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몇 개월 뒤 경기침체가 왔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까요?
- 美 금리인하 4번 중 3번은 침체 불렀다…이번에도?
- 연준, 경기둔화 징후 감지→선제적으로 금리인하 단행
- 금리인하-실제 경기침체 사이 보통 몇 개월 시차 존재
- 통화정책만으로는 경기침체 완전히 예방하기 어려울 수도
- "역사적으로 금리인하 시기-경기후퇴 진입 관련 있다"
- 2001년 초 금리인하 시작, 3개월 뒤 경기후퇴 시작
- 2007년 9월 금리인하 단행, 4개월 뒤 침체 시작
- 2~3년간 좋았는데 살짝 내려간다고 침체 단정한다?
- "지금은 '쿨 다운' 잘 된 국면…안정적인 쿨 다운"
- '삼의 법칙' 창시자 "지금은 美 경기침체 아니다"
Q. 이제 관심은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입니다. 연준은 "데이터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했는데요. 터미널 레이트, 최종 금리 수준은 어떻게 보십니까?
- 美 연준, 향후 금리인하 경로에 주목…속도 빨라질까
- 연내 추가 0.5%p 인하 예고, 기존 전망은 5.1%점도표상 美 금리 전망 내년 3.4%·내후년 2.9%
- 美 경제 골디락스 유지 시 최종금리 3.25% 예상
- 현재 금융시장 중립금리 추정치 3.0~3.50% 수준
- 9월 FOMC 점도표상 중립금리 추정치 중간값 2.9%
- 최근 고용지표 둔화, 보험성 인하 필요성 높아진 상황
- 美 연준, 중립금리 추정치 중간값 2.9%로 상향 조정
-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 초기 빠르고 후기 완만해질 듯
- 초기에는 경기침체 리스크 대응 위한 보험적 성격 가미
- 중립금리 추정 불확실성 높아 초기엔 빠르게 인하 진행
Q. 미국과 달리 일본은 통화정책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일본은행이 이번 주엔 금리를 동결하고, 12월에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앞서 8월 초 투매 촉발 사태가 또 벌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최근 엔화가 심상치 않은데요?
- 미·일 금리차 축소 불가피…엔화 '강세' 변동성 커지나?
- 일본, 인플레 대응 위해 올해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
- 7월 말 금리인상 후 엔화 급등…투매 촉발 사태 야기
- 일본은행, 이달 금리동결 유력…12월 추가 인상 전망
- "7월 인상과 증시 폭락 영향 평가하기엔 너무 일러"
- 일본은행 금리인상 막으려면 달러당 엔화 125엔 전망
- 미·일 금리차 축소 기대…엔·달러 환율 140엔 아래로
- 엔화, 7월부터 강세 전환한 뒤 달러 대비 강세 흐름
-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및 환전 수요 증가 때문
- 엔캐리 청산 '쓰나미' 일부…쓰나미는 여러번 밀려온다
Q. 마지막으로 성장 우려로 주춤했던 국내 증시가 금리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국내 증시 움직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추석 연휴 마친 국내 증시, 美 금리인하 효과 있을까
- 코스피, 경기침체 우려 부각·각종 경기지표 민감 반응
- 불확실성 고조 상황…상대적 변동성 작은 방어주 주목
- 국내 증시, 지난 주말부터 적층된 변동성 감당해야
- 대대적인 금리인하 흐름, 채권 투자에 유리한 환경 조성
- 10년 이상 장기물 채권 금리인하 흐름 선반영 상태
- FOMC 끝나도 美 대선 빅이벤트 남아 불확실성 지속
- '밸류업' 이슈 증시 모멘텀으로 다시 작용할 가능성
- 자동차·은행·보험 등 밸류업 국면 대표적인 수혜주
- '수급 블랙홀' 이슈 금투세 이슈 여전히 부정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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